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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종원, 끼 발산

배우 이종원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60회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이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07/ 2024.05.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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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김수현·임시완→안은진·엄정화·이하늬…‘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TV 부문>TV 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지난해부터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웹 콘텐트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한 예능 작품상과 남녀 예능상 부문 후보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 남자 예능상, 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후보다.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다.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 조연상 후보는 류경수(넷플릭스 ‘선산’),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희준(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다.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강말금(JTBC ‘나쁜엄마’), 신동미(JTBC ‘웰컴투 삼달리’), 염혜란(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정은(티빙 ‘운수 오진 날’), 주민경(JTBC ‘힙하게’)이 이름을 올렸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연기상 후보는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역들로 채워졌다.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신기(디즈니+ ‘최악의 악’), 이정하(디즈니+ ‘무빙’),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또한 고윤정(디즈니+ ‘무빙’), 김형서(디즈니+ ‘최악의 악’), 유나(ENA ‘유괴의 날’), 이이담(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연출상 부문은 박인제 감독(디즈니+ ‘무빙’), 이명우 감독(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창희 감독(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정지현 감독(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한동욱 감독(디즈니+ ‘최악의 악’)이 노미네이트 됐다.작가상에는 강풀 작가(디즈니+ ‘무빙’), 김은희 작가(SBS ‘악귀’), 배세영 작가(JTBC ‘나쁜엄마’),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작가(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전고운·임대형 감독(티빙 ‘LTNS’)이 후보에 올랐다.예술상 부문에선 김동식·임완호 감독(SBS ‘고래와 나’ 촬영), 양홍삼·박지원 감독(SBS ‘악귀’ 미술), 이석근 감독(KBS2 ‘고려 거란 전쟁’ 의상), 이성규 슈퍼바이저(디즈니+ ‘무빙’ VFX), 하지희 감독(KBS2 ‘혼례대첩’ 미술)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영화 부문>영화계는 삼엄했던 팬데믹 시기를 거쳐 3년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1000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올해 영화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장재현 감독(‘파묘’)은 감독상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에 나선다. 신인 감독상은 김창훈 감독(‘화란’), 박영주 감독(‘시민덕희’), 유재선 감독(‘잠’), 이정홍 감독(‘괴인’), 조현철 감독(‘너와 나’)이 경합한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수상 발표 직전, 강렬한 후보 5분할 컷이 기대된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조연상엔 눈부신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유해진(‘파묘’)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외계+인 2부’), 염혜란(‘시민덕희’), 이상희(‘로기완’), 정수정(‘거미집’) 중에 누가 하나 뿐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신인연기상도 불꽃 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형서(‘화란’), 문승아(‘비밀의 언덕’), 오우리(‘지옥만세’), 임선우(‘세기말의 사랑’)다. 지난해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작년엔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냈다. ‘너와 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시민덕희’ 등 총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연극 부문>부활한 지 6년째를 맞은 연극 부문은 매 해 연극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 부문에 대한 후보가 선정됐다.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후보군을 선출하는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남녀 구분 없이 지난해부터 하나로 통합된 연기상 부문은 강해진(‘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 김용준(‘생활의 비용’), 김은석(‘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 – 맹’), 이미숙(‘싸움의 기술, <졸>’), 이지혜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가 후보로 지명됐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창작 방식에 있어서 ‘새로움’에 비중을 두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신세계(‘부동산 오브 슈퍼맨’), 연출 신진호(‘달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양손프로젝트(‘파랑새’), 연출 이대웅(‘베로나의 두 신사’), 연출 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등 2개의 극단과 3명의 연출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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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김세정과 로코 찍을까…“‘주의 이름으로’ 제안받고 검토 중” [공식]

배우 이종원과 김세정의 만남이 성사될까.이종원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새 드라마 ‘주의 이름으로’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주의 이름으로’는 주류회사 영업사원인 여자 주인공과 지역 맥주를 만드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ENA 편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여자 주인공으로는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이종원이 김세정과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이종원은 지난 2월 종영한 MBC ‘밤에 피는 꽃’에 출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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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피꽃’ 이종원 “취미도 포기할 만큼 연기가 좋아요” [IS인터뷰]

“뼈와 살을 녹여냈다고 표현할 정도로 열심히 했어요. 부끄럽지만 욕심을 좀 내도 될까요?”배우 이종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머쓱해하면서도 내심 당당하게 이렇게 말했다.이종원은 지난 17일 종영한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검술 실력을 가진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밤피꽃’은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이하늬)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그린 코믹 액션 사극. 극 중 이종원은 이하늬와 티격태격 미묘한 멜로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밤잠 설치게 만들었다.‘밤피꽃’은 최고 시청률 18.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덕분에 이종원도 배우로서 어느 때보다도 주목받게 됐다. 그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더구나 이종원에겐 ‘밤피꽃’이 첫 사극이었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일주일에 4~5번은 승마를 배우고 액션 스쿨에 갈 정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심지어는 상투를 틀기 위해 장발까지 했다. 절로 어깨춤이 나올 만하다.“‘밤피꽃’을 준비할 때는 준비를 더 철저히 했어요. 사극도, 액션도 모든 게 처음이었거든요. 이하늬 선배님을 비롯해 경험이 많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려면 제가 조금이라도 더 따라가야겠다 싶었어요. 상의 탈의 신이 있었는데 수호는 복근이 있는 친구여서 운동도 열심히 했죠.(웃음)” ‘밤피꽃’은 이종원의 첫 멜로 도전이기도 하다. 대선배 이하늬와 호흡을 맞추게 된 이종원은 “몸 둘 바를 몰랐다”고 말할 정도로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이종원의 멜로는 한치의 어색함도 없었다. 조선시대 과부와의 사랑, 금지된 관계에서 조금씩 무르익는 멜로의 감정을 이종원은 섬세한 눈빛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하늬는 ‘밤피꽃’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원에 대해 “멜로의 눈을 가졌다”고 극찬하기도 했을 정도다.이종원은 이하늬의 평가에 대해 “배우로서 너무 행복하고 황송한 칭찬”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밤피꽃’을 통해 멜로 연기에 욕심이 생겼다는 이종원은 “드라마를 모니터 하면서 ‘내게 이런 눈빛이 있었나’ 싶었던 장면들도 있었던 것 같다. 수호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밤피꽃’의 성공으로 행복하지만 이종원은 한편으론 부담감도 느낀다. 이는 그에게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욱 커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연기 외에 음악, 사진 등 예술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는 이종원은 당분간 취미 생활을 접어두고 배우 일에만 몰두하고 싶을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그는 아직 배우로서 보여주지 못한 카드가 많다고 밝혔다.“어떤 작품을 만나게 될지 모르기에,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고 있어요. 올해는 쉬지 않고 달리고 싶어요. 연기를 하면서 내가 모르는 나의 어떤 모습이 나올지 궁금해요. 기대해 주세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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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종원, 꽃미남

배우 이종원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파묘'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오는 22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2.20/ 2024.02.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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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피꽃’ 이종원 “상투 틀려고 머리 길러, 칭찬 받았다”[인터뷰②]

‘밤에 피는 꽃’ 이종원이 사극 연기를 위해 머리를 길렀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에 출연한 이종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밤피꽃’은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이하늬)와 사대문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이종원)의 아슬아슬한 ‘복면과부 이중생활’을 그린 코믹 액션 사극이다. 이종원은 박수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장발로 머리를 길렀다며 “‘머리를 길러서 아예 상투를 트는 게 좀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라고 감독님한테 먼저 요청을 드렸다. 의외로 ‘머리를 잘 길렀다’며 상투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주시더라”고 전했다.이종원은 이어 “‘멜로를 잘한다’는 칭찬을 받을 때 기분이 가장 좋았다”며 “지금까지 맡아 온 작품 중에선 남녀 간 멜로를 다룬 게 없었는데 ‘밤피꽃’을 통해서 나에게도 멜로 장르의 가능성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종원은 “부담감이 없었는데 드라마가 점점 잘 되면서 어쩔 수 없이 고민과 걱정도 생기더라. 배우로서 사실 어쩔 수 없는 고민인 것 같다”며 “영화도 도전해 보고 싶고, 사극도 했으니 드라마 안에서도 다른 장르를 해보고 싶다. 역할이든 도전하기 위해서 마음가짐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밤피꽃’은 지난 17일 최종회에서 전국 시청률 18.4%(닐슨코리아 기준)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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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피꽃’ 이종원 “이하늬와 많은 대화…눈빛만 봐도 알았다” [인터뷰①]

‘밤에 피는 꽃’ 이종원이 멜로 연기 호흡을 맞춘 이하늬를 언급했다.이종원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 종영 인터뷰에서 “이렇게 높은 시청률 숫자를 보는 건 처음이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밤피꽃’은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이하늬)와 사대문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이종원)의 아슬아슬한 ‘복면과부 이중생활’을 그린 코믹 액션 사극이다. 이종원이 맡은 박수호 캐릭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검술 실력의 소유자로, 여화와는 미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한다.이종원은 이하늬에 대해 “코미디와 로맨스를 오가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하늬 선배와 서로 만나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액션의 합이나 연기 호흡을 많이 맞췄다. 특히 코미디 요소가 있을 때 선배님이 정말 발 벗고 나서서 리더처럼 도와주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이어 “선배와 호흡을 맞춰가다 보니 마지막 촬영이 다가올수록 서로 눈빛만 봐도 어떤 상태구나, 할 정도로 많이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이하늬와 실제론 나이 차가 난다는 질문에 이종원은 “호흡을 맞추다 보니 나이 차이는 잊어버렸다. 장난도 치고, NG 나면 서로 깔깔 웃기도 했다. 제가 후배나 동생이기도 하지만 선배님은 저를 친구처럼 대해주셨다. 그래서 저도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밤피꽃’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18.4%(닐슨코리아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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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넘어선 ‘밤피꽃’…18.4% 역대 금토극 1위로 유종의 미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이 MBC 금토드라마 역대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밤피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이종원)의 아슬아슬한 코믹 액션 사극이다.17일 방송된 ‘밤피꽃’ 최종회에서는 최종 빌런이었던 석지성(김상중)이 천민으로 강등되는 최후를 맞았고, 조여화(이하늬)와 박수호(이종원)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밤피꽃’ 최종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18.4%를 기록했다. 12부작임에도 MBC 금토드라마 역대 1위 신기록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해 냈다. 이는 이전 MBC 금토드라마 1위였던 17부작 ‘옷소매 붉은 끝동’의 최고 시청률(17.4%)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밤피꽃’은 최종회에서 여화와 수호가 1년 뒤 재회해 설렘을 자아낸 엔딩 장면은 22.4%까지 치솟으며 엔딩 맛집임을 입증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3.8%로 화제성까지 거머쥐었다.최종회에서는 여화의 사라진 오라버니의 행방과 선왕 전하 시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며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의혹들이 해소됐다. 여화는 오난경(서이숙)과 강필직(조재윤)의 자백을 통해 시아버지인 지성의 명으로 오라버니와 선왕 전하가 죽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이어 여화는 금군이었던 오라버니가 남긴 칼집 속에서 지성의 만행을 밝힐 증거를 발견하고, 이를 왕 이소에게 밀고한다. 결국 추국장으로 끌려간 지성은 관직을 박탈당하고 천민으로 신분으로 강등돼 지방으로 귀양을 가는 최후를 맞는다.또 죽은 줄 알았으나 살아 돌아왔던 여화의 남편 석정(오의식)은 혼인을 무효로 해달라고 요청하고, 왕이 이를 허락해 여화는 자유의 몸이 된다. 그리고 행방을 감춘 여화는 1년 뒤 검은 복면을 쓴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 불량배들을 소탕한 뒤 수호와 재회한다.한눈에 여화를 알아본 수호는 여화의 가리개를 내리며 “이제 절대 내 눈 밖을 벗어나지 못하십니다”라고 말함과 동시에 여화를 끌어안았고, 극의 마지막을 달콤한 여운으로 장식했다.‘밤피꽃’은 복면 과부의 이중생활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코믹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코믹 사극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피디한 전개와 다채로운 에피소드, 흥미진진한 인물들의 관계성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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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동료 배우도 설레게 한 ‘겉차속따’…이기우의 매력

“저를 바라보는 이기우 선배의 눈빛을 방송으로 확인하고 설렜어요.”배우 박세현은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에서 러브라인을 형성 중인 이기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기우는 ‘밤피꽃’에서 온화함 속 냉철함을 가진 좌부승지 박윤학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밤피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사극. 극 중 박윤학은 여화의 참모인 연선(박세현)과 신분을 뛰어넘은 로맨스를 펼치는데, 냉철한 성격의 그가 연선 앞에만 서면 속수무책으로 온화해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셀렘을 자아내고 있다. 이기우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박세현도 다정한 눈으로 연선을 바라보는 윤학의 눈빛을 방송을 통해서 확인하고 놀랐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이기우는 ‘밤피꽃’에서 이종원과 ‘브로맨스’ 케미를 뽐내 시선을 끌었다. 금위영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형인 윤학은 엄하고 냉철하면서도 뒤에선 수호를 물심양면 도와주는 올곧은 성품의 소유자다. 이기우는 특유의 온화한 말투와 강직한 이미지로 그런 윤학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비주얼과 연기력만 보면 사극을 많이 해봤을 것 같지만 이기우에겐 ‘밤피꽃’이 첫 사극이다. 배테랑 배우지만 그동안 사극 역할 제안은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밤피꽃’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20년 만의 첫 사극이다. 그동안 키가 커서 사극은 못하겠다는 소릴 정말 많이 들었다”며 벅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큰 키가 사극에 어울리지 않을 거란 생각은 기우였다. 이기우는 관복과 함께 다양한 색상의 도포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큰 키와 넓은 어깨는 남다른 아우라를 만들어 냈다. 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되레 사극에서 정점을 찍은 듯하다.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기우는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그놈은 멋있었다’, ‘새드무비’,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8 어게인’, ‘나의 해방일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2년 ‘나의 해방일지’에서 싱글대디 조태훈 역을 연기한 이기우는 어른의 성숙한 사랑을 현실적으로 그려 호평을 받았다. ‘동물 러버’로도 유명한 이기우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유기견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의 사진보다 반려 동물과 강아지 사진이 많을 정도로 동물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우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동물복지 향상 공익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본업 뿐 아니라 꾸준한 선행소식으로 사회적 귀감이 된 이기우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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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걸 더 잘했다”…이하늬, 남궁민 이어 ‘대상’ 거머쥐나 [IS포커스] ①

“잘하는 걸 더 잘했다.”배우 이하늬가 연초부터 올해 MBC 연기대상 트로피를 예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하늬가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원톱 주연으로 나서며 드라마의 흥행을 가장 앞에서 이끌었기 때문이다. 코믹을 앞세운 장르에서 그간 보여준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다채로운 장르와 서사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14일 “이하늬는 그동안 코믹 장르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 ‘밤피꽃’에서는 이를 뛰어넘어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들을 그려냈다”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뛰어넘었다”고 호평했다.‘밤피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코믹 액션 사극이다. 지난달 12일 7.9%로 출발해 3회 만에 10%를 돌파하고, 7회에서는 13.1%를 기록하며 지난해와 올해 방영된 MBC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배우 남궁민 주연 ‘연인’의 자체 최고 시청률 12.9%를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해 남궁민에 이어 올해 이하늬가 대상을 품에 안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적표다. 이하늬가 대상을 들어올린다면, 지난 2008년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로 배우의 길에 들어선 후 처음이다. 물론 ‘밤피꽃’ 이후 MBC 드라마들의 흥행 여부를 지켜봐야 하지만 오는 17일까지 방송되는 남은 2회차에서 자체 최고 기록 경신도 기대되고 있다.이하늬에 대해 ‘밤피꽃’ 방송 전 우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결혼과 출산 후 3년 만의 복귀작인 데다 인기작인 드라마 ‘원더우먼’, ‘열혈사제’와 천만영화 ‘극한직업’ 등에서 강점을 보여준 ‘이하늬표 코믹 연기’가 자칫 식상함을 불러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그러나 ‘아는 맛이 무섭다’는 것을 또 한번 증명했다. 이하늬가 연기한 여화는 수절과부로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이하늬는 남편만을 위해 살아야 하는 과부 여화를 능청스럽게 표현하며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조선시대 과부라는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 여기에 이하늬의 기존 이미지인 ‘주체성’이 캐릭터와 잘 맞물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하늬는 데뷔 이후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전하며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등극했다. 전작들에서도 주체적인 여성상을 연기했는데 사극 ‘밤피꽃’을 통해서도 이를 다층적으로 그린다. 여화는 밤마다 몰래 담을 넘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들을 아낌없이 도와줄 뿐 아니라, 이런 행동 때문에 의도치 않게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주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당찬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수동적이기보단 위험도, 자유도 자신이 선택하고자 노력하는 주체적인 과부 여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낸다. 이 같은 캐릭터의 특성은 이하늬가 ‘밤피꽃’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됐다. 공희정 평론가는 “‘밤피꽃’은 코믹 장르를 앞세우지만 서사 또한 유의미하다. 특히 주체적인 여성상이 흥미로운데 이를 이하늬가 찰떡같이 소화해냈다”며 “가벼운 분위기부터 묵직한 서사까지 담아낸 여화의 캐릭터를 이하늬가 이질감 없이 넘나들며 그려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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